I-Laboratory 고주파회로교실 ~ RFDH version ~
[ IX. 검파회로 ]


목차
1. Schottky Barrier Diode
2. 검파회로의 기본구성
3. 다이오드 이외의 부품은?

4. 입력매칭

초반에도 언급했었습니다만, 검파회로는 교류전력을 그에 비례하는 DC 전압으로 변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입력된 전력을 효율좋게 (뭐, 가능하다면 몽땅다.. ^^;) 검파의 핵심부인 다이오드에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입력 임피던스 매칭이 중요하단 말입니다.

검파의 대상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그 주파수대역이 좁으면서 검파의 효율과 감도가 요구되는 경우에는, <그림 9-4>에 나타낸 것처럼 리액턴스 소자 (L, C 또는 stub등의 분포정수 선로)를 이용하여 매칭회로를 구성합니다. 그림에도 나타내었듯이, DC 리턴용으로 사용된 인덕터는 매칭회로의 일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입력에 연결된 회로가 DC적으로 오픈된 회로가 아니라면, DC를 막기위한 캐패시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매칭용 C로도 겸사겸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림 9-4> 협대역 :  리액턴스 소자에 의한 매칭 사례

한편 범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광대역 검파회로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 <그림 9-5>에 나타내었듯이 저항을 병렬로 삽입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입력임피던스가 최대한 50Ω 에 가깝게 되도록 저항값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 구조를 사용하면 저항에 의해 입력신호 전력이 일부 소비되기 때문에, 광대역화를 추구하면 검파회로의 감도는 떨어지게 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림 9-5> 광대역 :  저항에 의한 매칭 사례

검파회로에서는, 여기까지 설명해 왔던 RF → DC 변환회로 부분뿐만 아니라 검파 출력신호를 처리하는 회로부분 역시 중요합니다. 만약 마이너스 수십 dBm과 같은 낮은 입력신호레벨의 경우는, 검파출력도 수 mV 이하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력단에서의 신호증폭은 필수가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출력단 OPamp의 Offset voltage와 같은 여러 가지 미세한 특성까지 잘 잡지 않으면, 불필요한 전압이 더해져서 검파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악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증폭을 처리하는게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서, 아무리 고주파를 다루는 RF 엔지니어라 하더라도 저주파 아날로그 회로 공부 역시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지요. (^^:)

다음 >> 5. 성능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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