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36건, 최근 70 건 안내 글쓰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
[제품수배]

원주맞춤예복, 원주맞춤정장 착한 가격 테일러샵: 더바름 비스포크새 창 열림

글쓴이 : 버거운귤82 날짜 : 2026-10-10 (토) 14:00 조회 : 6

파라과이 3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요리를 엄청 많이 해먹고 있다내가 이렇게나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니,, 앞으로 해외살이를 계속하게 되더라도 한식당이나 한국 식품점은 나에게 꽤나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다​9월 초에는 다래랑 일 끝나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려 했는데 원래 가려던 곳이 닫아서 어쩌다 보니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이름이 바이커 브라더스였는데 이름에 걸맞게 엄청 마초? 아저씨들? 천지ㅋㅋ ㅋ ㅋㅋㅋ근데 좋았던 건 마침 우리가 간 수요일마다 공짜 음식을 나눠준다는 것! 완전 럭키비키잖아~+ 살얼음맥주 캬~​다음날에는 출장을 다녀왔다 3년의 사업 기간이 지나 대망의 마지막 교수법 워크샵 활동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마지막 워크샵인 만큼 스페인어로 짧은 스피치를 했는데 내 스페인어 실력이 처음과 비교해서 정말 많이 향상되었구나도 느껴지고 3년의 사업이 정말 끝나가는구나라는 생각에 되게 울컥울컥했던 것 같다​그 주 토요일에는 다음날 영화 시사회에 초대받아서 선물용 꽃을 사러 갔다! 구글맵에서 가까운 꽃집으로 갔는데 완전,, 비싸고 느린 데다가 국화로만 꽃다발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어딨냐고?!결국 다른 꽃을 또 살 수밖에 없었다 허허​저녁에는 친구랑 스파이더맨 보러 영화관으로 희희​우리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번 스파이더맨은 별로 재미없었다..! 우리는 거의 졸 뻔ㅎㅎ 원주출장샵 심져 3D였는데..!​영화 끝나고 정말 맛있는 저녁까지 헤헤 ​다음날에 비몽사몽 일어나서 영화 시사회 가기 동료 딸이 청소년 영화 극단(?)에 속해있어서 이렇게 가끔 직접 연기한 연극이나 영화를 상영하는데 처음으로 보러 가게 됐다​생각보다 고퀄리티에 재밌어서 완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정말 좋은 경험이잖아 ! ?*.*​영화를 보고 나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는데 완전 비싸고 그냥 그랬다그래도 안 와봤으면 계속 생각났을 것 같아서 와본 것에 의의를 두기로!​다음 주에는 또 또 출장이번에는 우리의 사업지인 카사파가 아닌 차코로!!!차코를 모르면 파라과이의 절반만 아는 거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지만 여행이나 혼자로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라 그동안은 다녀오기가 어려웠는데 드디어 ㅎ ㅎ ㅎ ㅎ차코는 파라과이의 북서지역으로 굉장히 황폐한 곳이라 주로 원주민들만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들은 식수, 위생, 교육, 보건 등 여러 부분에서 매우 소외되어 있고 취약하기 때문에 현지 사업 파트너 기관인 CBP에서 올해부터 이 지역에서 영유아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나 또한 우리 사업과의 접점은 없을지 또 추후 신규 사업으로 기획할 수 있는 부분은 없을지 조사차 동행하게 되었다아침부터 판초먹는사람 나야 나생각보다 카사파와 크게 다르지 원주출장샵 않았던 차코 전경​우리가 간 곳은 차코 지역 중에서도 필라델피아라는 유럽·러시아 등에서 이주해 온 메노나이트 공동체가 정착하면서 발전한 도시에 방문했다그래서인지 건물도, 도로도 모두 독일 스타일이라 '이곳이 파라과이라고?'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것 같다​거의 6시간에 걸쳐 늦게 필라델피아에 도착했기에 이날은 카페에서 다음날을 위한 업무회의를 했다​저녁은 되게 이색적인(?) 곳에서 먹었는데 완전 파라과이와 다른 느낌의 식당이라 출장을 온 것뿐인데완전 다른 나라에 와있는 것 같아서 참 신기했다차코 지역이 이래서 매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 ​저녁을 먹고는 너무 배불러서 동네 한 바퀴 산책~​차코 지역에는 사무우라는 나무가 엄청 많은데 아무래도 차코가 워낙 건조하고 더운 지역이라 물을 저장하기 위해 배가 엄청 불룩하고 굵다동부 파라과이에선 볼 수 없는 나무라 사진 많이 찍어두기다음날은 본격 일정이 시작됐다우선 영유아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원주민 커뮤니티를 방문했다원주민 커뮤니티에는 아직 교육에 대한 중요도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도 9~10세에 시키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 보니 영유아 교육은 아예 뒷전이다그래서 CBP에서는 유치원에 등록되지 않은 아동을 대상으로 원주민 중 강사를 뽑아서 TOT 방식으로 영유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이후 원주출장샵 지역사회에 있는 유치원에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인프라는 너무나 잘 갖추어져있어서 놀라웠다교실도 모두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만들어져있었고, 화장실도 성별분리+아동용 화장실로 이미 만들어져있었다​해당 커뮤니티는 메노나이트 공동체가 원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ASCIM의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이라 인프라적인 측면에선 굉장한 발전이 있었지만 교육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앞으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는 생각을 했다또한 이렇게 지원을 받은 커뮤니티는 전체 중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코 지역 내 균형있는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모든 출장 일정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슈퍼마켓에 갔는데 정말 크고 신식의 유럽식 슈퍼마켓에 놀랐다진짜 차코 지역은 파라과이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파라과이를 더 넓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완전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용으로라도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게 좋은 것 같다!​출장에서 다녀오자마자 지인들과 간단히 캐첩 해주고~요즘 아페롤에 엄청 빠진 나주말에는 다래랑 다은이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를 보러 갔다한국에선 갈색, 검은색 계열의 단정한 옷을 입고 가는 문화지만파라과이는 빨강, 파랑, 노랑 등 세상 화려한! 거의 시상식용 드레스를 풀 착장하고 원주출장샵 가는 문화다나에게도 익숙한 문화는 아니지만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이런 드레스를 입어보랴 싶어서 완전 신이 났다!드레스샵에선 실착 드레스 수를 제한을 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그래도 7벌까지 입어볼 수 있다고 해서 왕꿀이 중에서 뭘 골랐게요~​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이날 저녁에는 다은이의 브라이덜 샤워까지!역시 한국만큼은 아니어도 모든 나라에는 웬만한 것들이 다 있는 것 같다아순시온에도 데코, 음식 등 브샤 패키지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어서 우리는 이곳으로 결정했다!​또 요즘 파라과이 MZ들 사이에서 유명이라는 신부와 신부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팔찌 DIY 시간까지 ㅋ-ㅋ​축하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팔찌라는 남는 기념품까지 만들 수 있어서 되게 재밌고 알찼던 것 같다​다음날 주일에는 예배 마치고 아레과로 다 같이 딸기를 따러 갔다!매년 교회에서 딸기밭에 놀러 가는데 난 이번이 처음이었다 ㅎㅎㅎ​날씨도 좋고 너무 재밌었지만 생긴 거에 비해 맛이 없었다 흑​9월 21일은 파라과이에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입춘?그래서 사람들은 서로 노랑꽃을 선물하기도 하고, 쿠키 같은 걸 주고받기도 한다 ㅎㅎ 귀여운 파라과이 사람들​한국인들은 그런 거 모르겠고 날 좋은 김에 테라스에서 삼겹살 파티파티파티~​금요일에는 코이카의 밤 초청을 받아 다녀오게 됐다행사 자체에 가는 원주출장샵 것도 좋지만 특히 맛있는 한식 저녁과 와인이 있기 때문에 절대 빠질 수 없다이날도 실바나, 릴리아나랑 밤 11시까지 세상 즐긴 것은 비밀​드디어 다은이 결혼식 당일! 날은 좋았지만 정말 미치게 더운 주말이었다​세상 화려한 드레스에 내 메이크업을 얹을 순 없어서 한인샵에 가서 메이크업도 받았다다은이 결혼식인데 내가 드레스와 화장에 쓴 돈만 거의 25만 원 헙속눈썹으로 날아갈수도 있겠어​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결혼식장호텔이었는데 강 바로 옆에 있어서 풍경도 너무 좋고 너무너무 이쁘고 아름다웠다도착하니 콩닥콩닥 설레는 맘❣️❣️​또 다은이 결혼식 덕에 세사르와 나도 완전 공주왕자 놀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헤-​너무 땀이 줄줄 흘러서 정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참 아름답고 축복이 가득했던 결혼식‍♀️​다은이가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식 날이 되었다니참 믿기지 않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하루였던 것 같다​파라과이에선 한국만큼 바쁜 일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또 이렇게 한 달을 모아놓고 보면 꽤나 이런저런 일정들로 꽉 채워 살았구나 싶은 것 같다특히 이번 달은 차코를 봤다는 것만으로 파라과이 챕터가 꽉 채워진 느낌이라 너무너무 감사했다이제 올해 4분기만 남았는데 더 정신은 없어지겠지만 그럼에도 하루하루 꾹꾹 눌러 담으며 살 것!!


이전글  다음글  목록 답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