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저가형
tool로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RF 회로설계 tool이다.
특히 필터설계의 대가인 Rhea 교수를 근간으로 시작된 Genesys는 필터
설계이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solution으로 평가받는다.
Genesys 역시 그 역사는 10년인 넘은 중견 툴로서, 원래는 Genesys가
아니라 Super-Star란 이름의 툴로 유명했었다.(이름이 상당히 촌스럽지
않은가!) 저가형 툴이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다 제공되서 일반 RF 회로
설계에는 큰 무리가 없다. 주로 선형해석분야에서만 시도가 되다가 7.5에서
HARBEC이라는 비선형 해석 엔진을 추가함으로써 ADS와 Serenade, MW
office 등과 정면 경쟁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쉽다!
Genesys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바로 'Easy!'이다. ADS 같은 수준있는 RF tool들은 사용법 교육만 며칠이 걸릴 정도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복잡하다. Genesys 개발자들의 마인드는 툴 사용법은 최대한 간략하고 쉬워야 한다는데 철학을 두고 있어서인지, 정말 다른 툴에 비해 익히기가 쉽다. Genesys의 사용법은 10분~30분 정도면 당장 설계와 레이아웃이 가능할 정도이다. 대신에 고수준의 기능들은 다소 빠져있긴 하지만, RF회로를 설계할 때 근간이 되는 튜닝과 최적화, Design centering과 Monte carlo등의 기능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Synthesis
Genesys 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바로 Synthesis 기능이다. 한마디로 완전자동화 설계 기능인데, 잘 쓰기
시작하면 정말 편리한 도구이다. Genesys에서는 Active Filter, Lumped
Filter, Mechanical Filter, S filter의 4가지 필터와 Oscillator의
자동화설계가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Equalizer, PLL, Matching, Transmissoin
line의 계산기능을 포함하여 총 9가지 Synthesis 옵션이 존재한다. 자동화설계과정에서
사용자는 단지 원하는 필터의 형태와 spec만 입력하면 모든 Schemetic과
해석결과가 1초만에 자동으로 생성된다. 어차피 책에 근거한 수식을
통해 설계를 할 바에는, 그 수식을 몽땅 컴퓨터에 넣어두고 쓰는게 낫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기능을 이용하면 수백여종의 필터와
오실레이터 종류를 아주 빠른 속도로 설계할 수 있다. 예를들어 Hairpin
형태의 PCS 대역 Microstrip BPF를 설계하고 레이아웃까지 뽑아내는데
1분이면 가능하다. 또한 PLL synthesis 기능을 이용하면 PLL의 각 블록
특성에 의한 전체 결과를 뽑아낼 수 있기도 하는 등, 저가형 툴의 아기자기함을
맛볼 수 있다.
Harbec
빠른
선형 해석만 고집해오던 Genesys에서 최근들어 Harbec이라는 비선형
해석 엔진을 추가했다. 이 비선형 시뮬레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SPICE
파라미터를 그대로 비선형 해석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선형
해석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가 라이브러리 확보라는 점을 생각하면,
흔히 구할 수 있는 SPICE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장점이다. 물론 비선형 해석 특성상 SPICE 파라미터 라이브러리가 100%
다 응용되진 못할 수 있고,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에 속도가 빠르고 적용이 쉬워졌기 때문에 나름대로 그 가치가 있을
것이다.
Layout
& EMpower
Genesys는
자체적으로 Layout과 Footprint를 생성하고 수정하는 모듈이 들어 있으며,
이것을 Momentum처럼 곧바로 2.5D field 해석할 수 있다. 내부에 옵션으로
포함된 EMpower는 별도로도 실행가능한 2.5D tool인데, Schematic에서
Layout으로 넘긴 후에 간단한 조작으로 바로 EM 해석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EMpower는 별도 설명 참조)
제작사 홈페이지 : http://www.eaglewa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