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제 전기과 졸업하고, 교수님 소개로 2000년대 중반에 중소기업에서 생산 인턴사원으로
시작해서, 여러번 비슷한 중소기업으로 이직해서 RF 생산관리를 10년 이상 진행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40대 중반에 교대기사 시설관리를 하면서, 전기기사 자격증 준비하면서 전기 시설관리를
하면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제가 많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RF 생산 직장 생활을 좀 오래했고,
제가 대학생때 조언을 들었어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해서 약간 후회도 되고,
약간 도움 될 만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보다 더 머리좋고, 공부잘하시는 4년제 전자공학과시고 ,
이제 막 직장생활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4년제 전자공학과 전공하신분이나, 동료 선배들 조언을 여러 루트로 많이 알아보 세요. (실질적인 선배들 조언 , 구체적인 인터넷 자료)-->다른 사람 조언도 좋지만, 공부도 그렇고,회사 실무도 본인이 직접 해보고, 알아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기업 취업 준비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준비하세요.
요즘에 경기가 어려워서 대기업이 바로 되지 않으면 , 중견기업 , 중소기업중에서도 강소기업 여러 가지 차선책도 두루두루 알아보세요. 경력을 1~2년이라도 쌓아서 원하는 대기업에 다시 지원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짜피 대학에서 배운 것도 중요하지만 , 저는 회사에 입사에 사무실이든 작업장이든
현장에서 새롭게 더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뉴스를 잘 보지 않았지만
1)요즘에는 뉴스나 도서관 전자신문, 경제신문을 자주 보거든요.
2)가끔 대기업 모집공고나 대기업들이 투자하는 부분 지역위치나 다양한 자료가 많습니다.
3)그런곳에서 본인과 적성이 맞을 것 같은 대기업 같은 곳 찾아보세요.
4)이번 봄이나 가을에 코엑스 같은곳에 전자 회사 행사하는 곳도 시간내서 가보구요.
저때도 대학생이 경력없이 취업이 힘들었지만, 요즘에도 큰 회사는 신입사원도
경력이 있는 사람을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회사에 맞춤형으로 준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10월에 어렵게 시간 여건이되서 , 지방에 1급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10일 받을 예정입니다. 이후에 자격증 취득 예정이구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2025년 전기기사 시험도 계속 도전 예정이구요.
조금 늦었지만, 어떻게든지 계속해서 제가 원하는 방향에 다가갈수 있도록 실무능력과 함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조언은 시간이 혹시 되시면, 대기업 또는 기타 다른 회사들 입사에 도움될만한
1. 전기기사 자격증
2.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3. 기타 (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
준비하면서 취업 준비 하는 것 추천 드려요.
저도 몰랐는데 직접 알아보니 , 요즘에 HRD.GO.KR 고용24에서 내일배움카드 만들면
무료직업교육 또는 자비부담금으로 직업훈련 기관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저도 전기기능사,전기기사 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 니다.
제 생각에는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도 , 이력서에 아무 경력이 없더라도 ,
1. 자격증이 있거나
2. 그 회사 업무에 관련있는 인턴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할 거 같습니다.
사회에 나오기 전에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할 수는 있지만 , 일단 사회에 나오면 먹고 살기 바빠서 경험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대기업 경험이 있으신분이 좋은 말씀 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는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서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중견기업 취업에 도움될 만한것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RF 분야 ( 디지털 ,아날로그 회로설계) 어느 분야든 노가다입니다.
대기업은 근무 여건이 나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본 중소기업 연구소쪽은
매일 야근하면서 , PADS나 오토캐드로 설계하고 , 시험하고 그렇습니다.
근무여건이나 급여가 처음에는 별로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중소기업 같은 경우 급여도 적고, 두서없이 해야하는 것은 많아서 젊은 후배들 1~2년 못
버티고 다른 분야로 이직한 것을 자주 봤습니다.
이런 부분도 진로 고민할 때 잘 생각하고 결정 해야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어느 분야나 쉬운 분야는 없습니다. 어디든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일단 가서 본인이 부딪혀서 해보고, 본인 적성에 맞는지 해보면서 진로를 찾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일을 해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기고, 더 관심있는 분야도 느껴지고 그럴겁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대화 많이 하구요.
사회 나오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하세요. (아르바이트, 회사 인턴 생활 )
두서없이 또 말이 많았네요.
저도 그렇고 , 어느 분야든 계속해서 진행하고 , 차근차근 잘 준비하세요.
구인구직도 자격증 준비, 어떤 것도 계속 진행해야 뭐든 변화가 생기고 , 새로운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더라구요.
그냥 오랬동안 공백기가 있으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인생에 아무 변화가 없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3-2 학기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 아날로그 회로와 전자장론에 흥미가 생겨 진로를 찾아보던 도중 RF회로설계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현재 RF회로 과목을 수강하고 있고, 학부생연구로 안테나 설계와 레이다 신호처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 관련 기초 개념과 회로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요,
> RFDH 구직란과 Q&A 의 글들을 찾아보니, RF회로는 풀이 매우 좁고 한국에서는 대우가 안 좋다고 하네요. 특히 중견기업 이하가 매우 많다고 들었습니다.
> 다른 어른분들이 말씀하듯이 1순위는 대기업 취업입니다. 학사 대기업 취업 or 석사 대기업 취업 둘다 고려하고 있습니다.(삼성 한화 현대자동차 등등..)
>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지금이라도 방향을 틀어서 디지털 or 아날로그 설계로 갈지, 아니면 RF로 그대로 유지할지 말입니다..
> 선배님들께서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방향을 틀어서 디지털 or 아날로그 회로설계로 전환
> 2. RF회로 분야
> 3. 안테나+레이다신호처리 분야
>
>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