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RF계열에서 일했습니다.
솔직히 실력이야 10년만 넘으면 거의 비슷합니다.
경력이 많으면 경험이 좀 많은것은 장점이나, 그만큼 체력이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경력 15년만 넘으면 더이상 고용을 유지시키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일부는 관리자가 되어 버티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른 좀더 낮은 업체로 이직을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이직이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시야를 좀더 넓혀서 해외쪽도 알아보세요.
한국에서야 흔하디 흔한 직업이 RF, HW, FW, SW 개발자이지만, 외국에서는 엄청 귀한 직업입니다.
현재 회사에서도 사람을 뽑을려고 하지만 개발자 자체가 없어요.
현재 나이 50이 넘었지만 아직 RF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고, 앞으로 10년 동안은 계속 실무를 뛸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나도 한국에 있었으면 지금쯤 뭘하고 있으려나 하고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외생활이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장점도 있고 그에 따른 단점도 있고.
하여튼 모든 개발자 여러분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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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지니어 개무시당하는 대한민국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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