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요즘 IoT에 발을 담그는 중이라 코멘트 드린다면,
우선 IoT는 엔지니어 머리에서 나온 생각은 아닙니다..
비지니스맨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게 맞는데,
우리가 다루는 모든 사물이 통신을 하고, 인터넷으로 엮여있는 세상을 의미하지요.
물론 기본적으로는 무선 통신이 필수이기에, Zigbee, RFID, WLAN, Bluetooth, Home RF 등 모든 무선통신 개념이 포함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무선통신이 가능한 다중 장비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어떤 "가치사슬"을 만들어 내는게 관건이고, 결국 사업의 성패는 컨텐츠, 즉 S/W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웨어러블 장비처럼, 시계,의류등에 먼저 중점적으로 어떠한 데이터 교류를 통해 (시장적으로) 가치있는 결과물을 내야하는 그런 것이 먼저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같은 엔지니어 입장에선 무엇을 준비해야하느냐? 라는게 중요할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순위로 가는 듯 합니다.
1 순위 - 저가형 제품 개발
2 순위 - 좋은 EMI/EMC 특성
3 순위 - 작고 가볍게
즉 경박 단소하면서도 전자파장해특성에 문제없고, 가격이 싸야한다는 것입니다.
RFID 시장이 그러했듯이 저가경쟁이 불가피한 영역이고,
기술적으로는 아마 EMI 특성이 꽤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전파 속에서 동작해야하고, 또 남에게 피해를 줘도 안되면서
인체 가까이 동작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저가격 대량생산의 싸움이 될 시장으로 보여지기에,
원가절감 설계 및 생산 능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IoT 관련한 개발동향 문서들을 좀 찾아보시면 거의 이런 식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구요. 시장규모는 어느 시점부터는 (최근 가장 큰 시장인) 스마트폰 시장을 능가할거라고 많이들 예측하고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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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벽두부터 IoT 관련한 시장조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 이 IoT(사물 인터넷)이라는 분야의 컨셉이 영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 언뜻 보면 근거리 무선통신 + 인터넷 컨텐츠처럼 보여지는데요.
> 향후 개발방향에 참고하려고 조사중입니다만 결국 뭘 어쩌자는건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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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에 발담그고 계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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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통신을 하는 입장에서, 앞으로의 전망이나 방향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선배님들의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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